등록일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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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길 통일걷기 2021
평화를 걷다 통일을 꿈꾸다
2021.6.25 11일차
연천 두루미와 하루밤을 자고 떠나는 여정은 길게만 느껴집니다.
산을 넘고 언덕을 올라 연결된 길들이
이 길고긴 여정처럼.... 끊어짐이 없습니다.
걷기를 통해 땅이 이렇게 넓음을 새삼 알게 됩니다.
걷기를 통해 우리가 더이상 갈 수 없는 곳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걷기를 통해 우리가 지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걷기를 통해 휴식 후 다시 걸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잠시 멈췄다가 내일 다시 걷겠습니다.
6.25전쟁을 통해 끊어진 멈춤도
71년의 분단의 휴식을 마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