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광복 70주년으로 대한민국에 의미가 깊은 한 해였다. 나에게는 4기 통일부기자단이 된 올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된 한 해이기도 했다. 통일박람회에서도 홍보요원을 하고 통일박람회 2015 관람 후기 공모전에서도 상을 받고 이번에는 통일리더캠프를 다녀왔다. 물론 기자단에서도 여름방학동안 통일부어린이기자단 캠프에 다녀왔지만, 통일에 관해서 더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아 6.25에 맞춰서 신청했지만 메르스때문에 연기되었던 통일리더캠프에 한 번 더 참석했다. 통일리더캠프는 우리학교 친구랑 같은 조여서 심심함은 덜했지만 계속해서 기분좋은 어색함이 주위를 맴돌았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내가 만드는 통일마을' 이었다. 미래의 통일마을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정말 몇 십 년 뒤에는 이런 곳에서 북한 친구 & 남한 친구 모두 어울려 놀고 있을 까? 하는 생각에 기대도 되고 뿌듯했다. 1박 2일간 친구들도 사귀고 북한에 대해 통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통일이 빨리 되어서 다음에는 통일을 하기 위한 캠프가 아닌 통일 된 한국에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캠프에 참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