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어 좋겠다고 생각하여 막연히 통일을 하면 지금보다 더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있고, 막상 통일을 하게 되면 안좋은점이 더 많을 것 같아서 통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 통일리더캠프를 다녀오고 나서 생각의 변화가 생긴 것 같다. 그냥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통일을 하게 되면 나쁜점도 있겠지만 좋은점이 더 많고, 한민족끼리 문화차이, 언어차이는 극복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물론 그 과정이 단순하지는 않겠지만 통일을 한 후에는 생길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통일하기 전에 미리 계획이나 대책을 세워놓고 문제에 대비했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 방법으로 처리하여 통일 후에도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게끔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그리고 항상 낯가림도 심하고 먼저 말을 꺼내기 꺼려하는 성격인데, 이번 캠프를 와서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친구들을 정말 많이 접하게 되어서 그 친구들의 좋은 점도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낯설고 적응되지 않아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지 못했는데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줘서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친해질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번 캠프를 통해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김예지, 김윤지, 박수민, 소한별, 김유진, 김준범,김예빈, 박건희
캠프 기간동안 친구들과 정말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