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고 통일캠프에 갔다.
장소는 부산아르피나로 아버지 차를 타고 갔다.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도 있었다.
처음에는 통일캠프 가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것처럼 이론공부를 하지않을까? 걱정을 했다.
그런데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나는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한 통일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다.
한민족끼리 통일은 꼭 이루어져야하고, 우리나라 국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만날때 서먹하던 친구들도 금방 정이들고 헤어질때는 아쉬워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밤늦도록 장난도 치고 피자도 함께 먹었다.
1박2일이 길고도 짧게 느껴졌다.
집에돌아와 우리 가족을 만나니까 좋았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 자라는 우리가 통일 준비를 미리 하지않으면 갑자기 통일이 되었을 때에 많은 혼란이 생길것이다.
나는 친구들에게 통일캠프에 꼭 가라고 이야기해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