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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식사전

북한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주요용어를 그 유래와 의미를 사전방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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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총국

연구개발과

2022-06-30 17:22:10.0

조회710

정찰총국?

북한에서 군대에 대한 군령권을 행사하는 총참모부? 예하의 대남·해외 정보 수집·분석 및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기구로 2009년 2월 신설되었다.

배경

정찰총국?이 신설되기 전까지 북한에서 대남 및 해외 공작과 정보 수집·분석을 담당하던 기관은 대남·해외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노동당 35호실 및 침투공작원의 호송·안내를 담당하는 작전부, 그리고 군의 정찰국이었다. 그리고 2009년 2월 이 기관들이 통합되어 정찰총국?이 신설되었다.

주요 내용

대남 및 해외 공장과 정보 수집·분석이라는 예민한 기능 및 역할 때문에 정찰총국?은 북한 매체 등에 드러난 적이 많지 않다. 북한 매체의 보도를 중심으로 정찰총국?의 활동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사례는 김정은이 2013년 3월 29일 긴급 소집한 전략로켓군 화력타격임무수행 작전회의에 김영철(육군 대장)이 ‘정찰총국장’ 자격으로 참석했다는 것이다. 관련 보도는 김영철을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이라고 호명하고 있는데, 이로 미뤄 정찰총국?총참모부? 예하 조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이 작전회의에서 김영철이 ‘미제 침략군 핵타격수단들의 행동성격에 대한 적정조회’를 보고했다는 점에서 정찰총국?이 해외 공작 및 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사례는 2015년 8월 20일 이뤄진 당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이다. 이 회의에서 총참모부? 정찰총국?은 “전선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 행위 경위와 진상, 전반적 적정”을 김정은에게 보고했다. 이를 통해 정찰총국?이 해외뿐 아니라 대남 공작 및 정보 수집·분석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사례는 2015년 8월 21일 이뤄진 북한 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 관계자,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통보모임’이다. 관련 보도를 살펴보면,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김영철 육군 대장’이 당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정찰총국?은 대남 및 해외 공작과 정보 수집·분석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기관의 성격에 맞게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벌이거나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대남 군사 도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암살 시도, 김정남 암살, 각종 전산망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정찰총국?이 자행했거나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국제사회는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해킹그룹들을 총지휘하는 기관으로 정찰총국?을 꼽고 있으며, 미국 법무부는 2021년 2월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3명을 기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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