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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식사전

북한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주요용어를 그 유래와 의미를 사전방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2021년 발간된 책자의 내용을 웹 버전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책자원본은 자료마당 - 도서자료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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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연석회의

연구개발과

2022-06-30 16:41:22.0

조회559

창성연석회의?

1962년 8월 7일과 8일 김일성의 주재로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열린 지방당 및 경제일꾼 연석회의를 의미한다.

배경

김일성은 이 회의에서 ‘군(郡)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더욱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훨씬 높이자’라는 연설을 했다. 이때부터 북한은 창성군을 지방경제 발전의 본보기로 내세웠다. 창성군은 북한의 오지로 가장 못사는 지역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조선중앙통신도 2012년 8월 “김일성 동지는 궁벽한 산골로 버림받던 창성 땅을 전국의 본보기로 꾸리실 뜻을 지니시고 생애 전 기간 무려 100여 차례나 이곳에 헌신의 자욱(자국)을 새기셨다”며 ‘창성 사랑’을 전했다.

노동신문?은 “장군님(김정일)은 2년 전 창성군을 본보기로 하여 지방공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불길을 지펴주셨다”며 김정일 역시 창성을 내세워 지방경제 발전을 추동하려 했음을 밝혔다. 또한 2010년 11월 창성군을 현지지도하면서 “창성의 일꾼과 근로자들이 지방공업혁명을 일으키는 데서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라”고 격려했다.

창성군에서는 식료공장, 직물공장 등이 최신 기계설비 등으로 개건되었으며, 식료가공공장과 피복공장이 큰 규모로 새로 건설됐다. 군 소재지 중심거리에는 창성각과 국숫집이 증축되고, 은덕원(목욕탕 등 편의시설), 소년회관, 유치원, 탁아소가 새로 건설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김정은도 2013년 6월 창성군을 직접 현지지도했다.

평가

북한은 김정은 체제 들어 경제개발구 지정 등을 통해 지방산업 발전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창성군의 사례를 내세워 지방발전을 독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방의 발전도 기본적으로는 지방 자체의 재원을 바탕으로 한 자력갱생을 통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중앙정부의 책임과 부담이 지방에 전가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실질적인 발전 전망도 밝지 않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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