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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제7차 당대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첨입식 사상사업방법의 요구대로 사상공세의 대상을 바로 정하고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고 밝혔다.

‘첨입’의 사전적 의미는 ‘더 보태어 넣는다’는 것으로 첨입식 사상사업?은 여러 군데에 선전선동사업을 벌여놓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대상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사상사업을 펼치는 방식이다.

노동신문?은 2016년 3월 원산군민발전소 건설장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사대상이 분산되어 있다고 하여 선전선동역량과 수단도 분산적으로 전개되여 있었다”며 “이러한 때 정치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할 데 대한 당의 의도에 접한 도당위원회에서는 사상공세작전을 다시 펼쳤는데 중심고리에 화력을 집중하는 사상공세작전이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원산군민발전소 건설에서 중심고리이며 기본전선인 물길굴 건설장에 모든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집중하고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공세적으로 들이대는 첨입식 정치사상사업이 벌어지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평가

북한은 그동안에는 다양한 사업장에서 소규모로 선전선동사업을 벌였지만 첨입식 사상사업방식에 따라 이제는 가장 중요한 현장을 정하고 이곳에 선전선동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은 체제에서 선전선동사업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현장을 선정해 집중하는 첨입식 사상사업?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