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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식사전

북한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주요용어를 그 유래와 의미를 사전방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2021년 발간된 책자의 내용을 웹 버전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책자원본은 자료마당 - 도서자료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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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

연구개발과

2022-06-30 15:45:53.0

조회669

태양절?

북한에서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북한 당국은 김일성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지정해 열병식,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며 기념하고 있다.

배경

김정일이 김일성의 후계자가 된 이후 김일성을 신격화하기 위해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을 ‘태양절?’로 지정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서 ‘태양’은 북한에서 김일성을 지칭하는 별칭으로 ‘유일한 지도자’를 태양에 빗댄 것이다.

주요내용

북한에서 김일성의 생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62년 김일성 탄생 50주년을 맞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1968년 북한에서 김일성의 생일이 정식 공휴일로 지정됐으며, 김정일이 북한 내에서 김일성의 후계자로 공인된 지 2개월 뒤인 1974년 4월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김일성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지정했다. 그렇지만 1997년까지는 북한에서 이날을 ‘4.15절’로 불렀다고 한다.

김일성의 생일이 북한에서 ‘태양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시기는 김일성의 3년 상이 끝난 1997년 7월부터이다. 북한은 1997년 7월 8일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내각의 전신) 등 5개 기관 공동 결의를 통해 독자적인 ‘주체’ 연호를 채택하는 동시에 김일성의 생일인 4.15절을 ‘태양절?’로 격상시켰다. 북한은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돼 있던 ‘금수산기념궁전’도 김정일의 시신을 안치한 이후인 2012년 2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개칭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의 생일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중앙보고대회, 열병식, 불꽃놀이, 기념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일성의 100회 생일이었던 2012년에는 연례적 행사 외에도 4월 15일을 전후해 평양민속공원 개장, 광명성??3호 인공위성 발사, 평양 만수대언덕에 설치한 김일성·김정일 동상 제막식, 인민군 무장장비관 개관, 희천1·2호 발전소 준공식 등이 이뤄졌다. 특히, 김정은은 2012년 4월 15일 개최한 대규모 열병식에서 연설을 통해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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