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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식사전

북한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주요용어를 그 유래와 의미를 사전방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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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연구개발과

2022-06-24 16:1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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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는 북한의 정당, 사회문화계, 종교계 등 각계 단체와 인사들로 구성하여 조직한 조선노동당의 외곽단체로, 경제 분야를 제외한 남북교류협력 과정에서 접촉 창구 및 대남사업 등을 담당한다.

북한은 1998년 6월 10일 평양에서 ‘정당·단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같은 해 8월 15일 판문점?에서 ‘통일대축전’을 개최할 것을 제의하였다. 당시 김용순 조선노동당 비서 겸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 회의에서 “조국광복 53돌에 즈음하여 판문점?에서 북과 남, 해외가 참가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대축전’을 성대하게 개최할 것”을 제의하였다.

북한은 이 회의가 개최된 날 남북 교류와 대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의 정계, 사회문화계, 종교계 등 각계 단체와 인사들로 구성된 ‘민족화해협의회’라는 이름의 단체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 단체에 대해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과 해외 여러 단체 및 인사들과의 내왕과 접촉, 대화와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남 접촉 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당시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호를 회장으로 하고 10명의 부회장과 각계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을 두도록 하였다. 김영호 회장은 2002년 8.15 민족공동행사에 ‘김영대’라는 이름으로 북측 대표단을 인솔해 서울을 방문한 후 여러 차례 남북공동행사시 북한 대표단의 얼굴 역할을 해왔다.

민화협은 이후 실제로 남북 민간교류에서 창구역할을 해 왔으며, 여러 대북지원단체와 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2005년부터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 2007년부터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대남비난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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