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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식사전

북한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주요용어를 그 유래와 의미를 사전방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2021년 발간된 책자의 내용을 웹 버전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책자원본은 자료마당 - 도서자료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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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개발

연구개발과

2022-06-24 16:06:30.0

조회699

미사일 개발?

북한은 1980년대 초반부터 미사일 개발?에 주력했으며 1990년대부터 미국을 사정권에 두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은 정권은 2013~2017년 ‘경제건설 및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국가전략노선으로 추진하며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진력했고,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급으로 평가되는 ‘화성?15형’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뒤 이른바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2021년 1월 개최된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전 지구권 타격 로켓 개발 추진을 천명했다.

배경(연혁)

북한은 1980년대 초반 미사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이집트에서 제공받은 소련제 스커드(SCUD)?B(사거리 300㎞) 미사일을 모방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미사일 개발?에 나선 배경과 관련해 여러 가지 사안이 거론되지만 1970년대 남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 성과가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

북한은 1984년 스커드?B를 자체 제작한 데 이어 2년 뒤에는 사거리가 500㎞에 이르는 스커드?C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북한은 남한 지역 전역을 미사일 사정권 안에 두게 되었다. 이후 북한은 미사일 사거리 연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방법은 새로운 미사일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미사일 추진 체계 여러 개를 묶거나 확대 제작하는 방식이 주로 이용되었다. 이러한 방식 등을 통해 북한은 1990년대 사거리 1,300~1,500㎞, 탄두중량 600~700㎏의 노동미사일 개발을 완료하고 작전 배치했다.

동시에 북한은 1990년대 초부터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다단계 미사일인 대포동 1호(사거리 2,500㎞)와 대포동 2호(사거리 10,000㎞ 이상)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후 1998년 8월 대포동 1호를 시험 발사했으며, 2006년 7월 대포동 2호를 시험 발사했다. 그리고 2009년 4월에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며, 장거리 미사일(은하 2호)을 발사하였다. 계속해서 2012년 4월에 장거리 미사일(은하 3호)을 발사하였으나 실패하였고, 2012년 12월에 다시 발사하여 성공하였으며, 2016년 2월에도 장거리 미사일(광명성호) 발사에 성공하였다. 북한은 2016년 들어 괌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3,000km 이상의 무수단 미사일(북한명 화성?10)을 7차례에 걸쳐 시험 발사했지만, 1차례만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Sub?marine Launched Ballistic Missile)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06년, 2009년, 2013년에는 각 한 차례, 2016년에만 두 차례 등 총 다섯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은 핵탄두 운반수단으로써 미사일의 유용성을 잘 알고 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수준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것은 미국에 핵탄두를 투하할 수 있는 능력을 북한이 갖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대내 정치적 환경과도 상관이 있다. 1998년의 대포동 1호는 강성대국으로의 진입 선포와 김정일 체제 공식 출범에 맞춰 이루어졌다. 2012년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김정은 체제의 출범과 관련한 정치적 의미와 함께 군사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남한의 수도권과 주요 거점 지역을 타격하기에 충분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막강한 미사일 전력을 보유한 북한은 기존의 미사일지도국을 전략로케트사령부로 확대·개편한 뒤 2014년 전략군으로 다시 격상했다.

북한은 현재 단·중·장거리 등 다양한 사거리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개발·보유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는 신형 ICBM인 화성?16형을 비롯하여 ‘북극성?4ㅅ’으로 표기된 신형 SLBM,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북한판 에이태킴스 미사일 등 전술미사일을 공개하였으며, 2021년 1월 14일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는 ‘북극성?5ㅅ’이라고 표기된 신형 SLBM이 공개되기도 했다.

북한의 미사일 제원
구분 SCUD-B 19?1 SRBM 19?4 SRBM 19?5 SRBM SCUD?ER 노동 무수단 대포동 2호 북극성/북극성?2형 북극성?3형 화성?12형 화성?14형 화성-15형
사거리 (km) 300~500 약 600 약 600 미만 약 400 약 1,000 1,300 3,000 이상 10,000 이상 약 1,300 약 2,000 5,000 10,000 이상 10,000 이상
탄두중량 (kg) 1,000 미상 미상 미상 500 700 650 500~1,000 650 미상 650 미상 1,000
비고 작전 배치 시험 발사 시험 발사 시험 발사 작전 배치 작전 배치 작전 배치 발사 시험 발사 시험 발사 시험 발사 시험 발사 시험 발사

출처 : 국방부, 2020 국방백서, p.297

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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