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1948년 9월 27일 김일성종합대학?의 공학부와 철도공학부를 모체로 평양공업대학으로 출발하였으며, 초기에는 금속공학부, 전기공학부, 야간학부 등 9개 학부였다. 이후 1951년에 김일성의 항일 빨찌산 동료이자 6·25전쟁 시 전선사령관으로 사망한 김책의 이름을 따 김책공업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8년에 대학 설립 40주년을 맞아 김책공업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고, 1990년에는 ‘조선콤퓨터쎈터’의 일꾼을 양성하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강동분교가 창설되었다.

주요 내용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990년대 초반부터 학교 시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 15층 규모의 본관 건물과 15층의 기숙사 시설, 집적회로 실습장, 도서관, 체육관 등을 신축하였다. 현재 김책공업종합대학?에는 3개의 단과대학과 11개의 학부, 박사원이 있다. 3개 단과대학은 컴퓨터과학대학, 기계과학기술대학, 정보과학기술대학이며, 11개 학부는 공업경영학부, 광업공학부, 금속공학부, 자동화공학부, 동력기계학부, 재료공학부, 전자공학부, 전기공학부, 선박공학부, 체신학부, 열공학부이다. 공업과 관련한 대학으로 학부와 연계된 지질, 광업, 금속, 재료, 로봇, 전자계산기, 반도체직접회로, 물리공학 부문별 연구소를 비롯하여, 전자계산소, 종합분석소, 종합실습공장 등이 있다. 과학기술 발전 정책에 따라 1990년대에 컴퓨터 프로그램학과, 정보센터 등을 설치하여 젊은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연구소도 설치하였다.

13,000여 명의 학생과 3,000명의 교직원이 있다. 박사원에서는 준박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전공하는 학생 700여 명이 있으며, 야간 과정과 6개월~1년 코스의 재교육학부, 기술교원양성반 등의 특수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006년 1월에는 전자도서관을 개관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은 16,000㎡의 면적에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로, 12개의 전자열람실을 비롯한 28개 열람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