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국내 및 해외 유학생과 탈북청소년 328명이 참가하는「2011 평화통일대행진」의 발대식을 7.26(화)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개최하였다.

발대식에는「2011 평화통일대행진」참가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현인택 통일부장관, 이홍구 6·25전쟁60주년사업공동위원장, 이상우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의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설용수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김연철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발대식은 통일부 홍보대사(곽경택, 이승철, 이유리, 정준호) 위촉식, 통일부 장관의 기념사, 이홍구 6·25전쟁60주년사업공동위원장 및 이상우 통일교육협의회 의장, 안양옥 교총 회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축사, 통일부 홍보대사 4분의 격려 멘트, 참가단 선서 및 깃발수여, 라스페란자 공연,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동부와 서부 경로로 나뉘어 7월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동부경로는 ‘서울-화천-양구-철원’으로 고등학생·대학생 200여명이 행진할 계획이며, 을지전망대(강원 양구), 제4땅굴, 평화의 댐(강원 화천) 등을 방문하고, 7월29일에는 MBC「평화통일콘서트」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부경로는 ‘서울-김포-강화-파주’코스로 중학생 100여명이 행진하게 되며, 특전사 병영체험, 마니산 등반 및 해안도로 자전거행진, ‘제3땅굴’(경기 파주)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진 마지막날(7.30)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모여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통일부는 대행진이 끝난 뒤 우수 소감문을 작성한 청소년을 포상하고 행사 기록물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