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사업 지원대학 선정

통일부와 ｢한국정치학회｣는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과 관련 ｢옴니버스 특강｣ 지원에 12개 대학(33회 특강 및 20회 현장학습)을 1차로 선정하고, ｢통일‧북한 강좌｣ 지원에 21개 대학(24개 강좌)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옴니버스 특강｣의 경우, 각 대학들이 강의실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던 기존의 특강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이 통일문제에 식견이 높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통해, 대학생들의 통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와 관련, 학자언론인의사 등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특강 강사로 참여하여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특강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오두산 전망대 및 도라산역을 방문하여 통일의 소망을 키우는 한편, 동년배의 탈북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여러가지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각 학교별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북한 강좌｣의 경우, 각 대학교에 통일과 북한 문제에 대한 한 학기 정규 교과목이 개설되어, 전국의 대학생들이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적인 이론학습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팀 티칭’ 등 다양한 학습기법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요구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이 한 한기 강좌(13강의)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대학들은 통일미래 세대의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전문지식 교육을 위해, ｢북한지역에서 특화할 수 있는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다문화 시대의 통일정책｣, ｢평화사상과 통일의 길｣, ｢통일코리아 비전과 상상력｣, ｢통일경영론｣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대학 사회의 통일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통일부는 동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정치학회｣를 위탁사업자로 선정(5.7)하고,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5.18~6.13까지 공개 모집을 실시 하였으며, 각 대학들의 지원신청 심사를 위해, 내외 전문가 9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각 대학의 △사업계획 △강의내용 △모니터링 및 평가 계획 △학교 차원의 지원대책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 다만, 옴니버스 특강은, 7월중 추가공모를 통해 지원 대학을 2차로 선정할 계획이며 이들 대학에 대해서는 10월 이후부터 관련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통일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옴니버스 특강｣ 1차 선정대학 (* 순서는 가나다순)

｢통일‧북한 강좌｣ 선정대학(* 순서는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