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 2011년도 '통일교육지침서' 발간

▶학교급별·과목별 통일교육 지도방향 보완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사건 등으로 변화된 남북관계 등 반영

o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학교·사회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도 「통일교육지침서」를 발간하였다.

  * '통일교육지침서'는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라 매년 발간하여 통일교육 담당자들에게 제공하는 자료임.

o 올해 지침서에서는 통일교육 목표와 주안점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사건 등으로 변화된 남북관계 등을 반영하였다.

 - ‘통일문제 이해’ 부분에 △통일비용과 통일편익, △현실적 통일준비 필요성 관련 내용 등을 신설하였고,

 - ‘북한 이해’ 부분에서 △3대 후계세습, △화폐개혁 실패, △시장화에 따른 북한사회 변화, △인권실태 관련 내용 등을 추가하였으며,

 - 2010년 8.15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3대 공동체 통일구상과 2011년도 대북정책 추진방향 등을 새로이 포함하였다.

o 올해는 초·중·고교별로 통일교육 지도방향을 보완, 학교용 3종을 발간하였다.(일반용 포함 총 4종, 10만부) /끝/

【별첨】

2011 통일교육지침서 주요 수정·보완 내용

 o 통일교육의 목표와 주안점 정리

  - 통일교육의 목표로 ‘미래 지향적 통일관’, ‘건전한 안보관’, ‘균형 있는 북한관’을 제시하고, 주안점의 서술 순서를 통일교육 지원법 내용에 따라 일부 조정

 o 학교급별·과목별 통일교육 지도방향 보완

  - 통일교육이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학습과정에 적합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초·중·고교별로 통일교육 특징과 유의점을 설명하고, 도덕·사회과를 중심으로 영역별 지도방향을 구체화

 o ‘분단의 배경’ 단원 : 분단 과정에 대한 설명 보충

  - 해방 직후부터 남북한 정부 수립에 이르기까지 과정에 대한 설명을 보충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강조

 o 통일비용과 통일편익, 통일준비 필요성 관련 내용 추가

  - 통일비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면서 통일편익이 통일비용보다 더 크다는 점을 설명

  - 통일 환경의 가변성과 통일과정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현실적 통일 준비 노력이 필요함을 기술

 o ‘북한에 대한 인식’ 단원 : 북한 이중성 인식 필요성 강조

  - 군사적 위협·도발과 대화 제의를 반복하는 북한의 의도에 대한 정확한 인식 필요성과 진정성 있는 북한의 태도변화 중요성 강조

 o ‘북한의 정치’와 ‘경제’ 단원 : 3대 세습과 화폐개혁의 문제점 추가

 o 최근 북한 사회의 변화와 북한인권 문제 추가

  - 북한의 시장화 현상과 이에 따른 주민의식 변화상 등

  - 북한의 인권 침해실태를 설명하고 국제 사회와 우리 정부의 인권개선 노력을 기술

 o ‘통일정책’에서 3대 공동체 통일구상과 2011년도 대북정책 추진방향 추가

  - 3대 통일공동체 통일구상 세부내용과 함께,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 유도’, ‘바른 남북관계 정립’, ‘실질적 통일에 대한 준비’ 등의 정책기조 기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