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이 될 친구들에게

 

 

연제초등학교 백인영

 

 

 

 

TO. 6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친구들에게

 

안녕!! 6기 통어기 친구들아!! 먼저 6기 통어기가 된 것을 정말 환영하고 축하해. 참 '통어기'는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의 줄임말이란다.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가워. 통어기 5기로 활동한 선배로서 나도 많이 부족하지만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어.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활동을 하는 것인데 네이버에서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카페 가입을 먼저 해야 해. 카페 가입 후에 통어기 선생님께서 기자단 등업을 해 주시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통어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단다.

 

기자단의 첫 번째 임무는 기사 작성

매달마다 선생님들께서 기자단 미션을 올려주시면 그것에 대해서 기사를 올려야 하는데 기자단 미션은 보통 3가지 정도로 주제가 정해진단다. 그 중 하나의 미션 주제를 선택해서 기사를 작성하면 되는데 기사 작성은 일정한 양식이 있지는 않고 자유롭게 작성하되 기사 마감일과 첨삭 마감일을 잘 지켜야 해. 기자의 가장 큰 책임 중의 하나인 기사 마감일을 지키는 것이 기자의 가장 큰 책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사를 자신의 느낌에 맞게 잘 쓰고 주제에 맞게 쓴다면 우수 기사로 뽑히게 되는 데 우수 기사로 선정이 되면 통일부 블로그에 베스트 기사로 게재된단다. 그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리 통어기 기사를 볼 수 있게 되겠지.

 

기자단의 두 번째 임무는 서로 통일에 대한 생각 나누며 소통하기

카페에 올라오는 친구들의 기사에 응원 글이나 수고의 메시지를 올려주면 그 친구가 힘이 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해. 서로 통일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도 통어기의 임무라는 것 잊지마. 하지만 고의적으로 댓글수를 늘리기 위한 글이나, 가식적인 댓글은 자제하고 서로간의 예의를 지키는 통어기가 되었으면 해.

 

기자단의 세 번째 임무는 통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

매월 통어기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어기 행사가 열리는 달에는 미리 카페를 통해 행사 참여 신청을 받는데 자신의 일정을 잘 알고 신중하게 신청했으면 해. 무조건 신청만 하고 행사 당일에 참석하지 않는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미리 당부해 주고 싶어. 4월 통어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서 여러 통어기 행사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여름캠프에 대해 이야기 해 주려고 해.

 

여름캠프는 여름 방학 때 열리는데 일정을 잘 조율해서 되도록 꼭 참석하기를 바래. 여름캠프에 가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데, 서로 도우면서 얻는 협동심과 가족과는 조금 떨어져서 있는 자립심도 또한 기를 수 있어. 물론 통일에 대한 더욱 강한 바람도 생긴단다. 여름캠프에 가서는 통일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고, 평소에는 가보기 힘든 판문점도 가게 되는데 그곳에 가면 분단이 된 아픔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단다.

 

통일부 기자단의 임무는 아니지만 꼭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은 통일 한국이 되기 위해 우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어린이임을 잊지 말았으면 해. 미래의 통일 한국을 꿈꾸며 하루하루 통어기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면 멋진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임무를 당당히 완수하게 될 거야.

 

지난 1년 동안 통어기 활동을 하면서 난 스스로 통일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 미래 통일 한국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리고 통일 한국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결론은 지금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우리 스스로 멋진 어린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 통어기 활동이 잊지 못할 멋진 활동이었고, 통어기를 통해 통일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통일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면서 2016년 한 해가 정말 알차고 보람되었던 것 같아.

 

제6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친구들도 파이팅하길 바래!! 멋진 6기 통어기 활동을 기대하면서 우리의 뒤를 잘 이어줘!!

 

그런 이만

제5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을 남기며...

 

FROM 5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백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