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어린이기자로서 첫발을 내딛다_통일에 대한 꿈을 키워준 어린이기자단

동신초등학교 김가은

평소 통일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나는 이번 제5기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에 신청하면서 통일에 대해 생각해봤다.

남북이 서로 분단된 국가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 동안 통일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은 스스로가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통일은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이들을 포함한 전 국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도 그렇지 못했다.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통일 문제와 필요성에 대해 같은 어린이의 눈으로 취재하고 기사를 쓴다면 어린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기자단으로 선정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앞으로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바른 생각을 전달하고 나아가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통일을 위해 애쓰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 등 다양한 소식들을 취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