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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리고 만남, 통일한국 입학식과 졸업식

통일부 어린이기자단

2016-03-09 11:11:46.234

조회2554

이별 그리고 만남, 통일한국의 입학식과 졸업식 

 

이혜리

 

 아쉬운 이별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새로운 만남으로 설레기도 하는 입학식‧졸업식 시즌이 찾아왔다. 졸업생들은 졸업식 후 떠나기 아쉬운 듯 학교를 둘러본다. 입학생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설렘 가득한 얼굴로 입학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학생 김평화 학생과 졸업생 김통일 학생의 일기를 통해 통일한국의 입학식과 졸업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입학생 김평화 학생의 일기]

2032년 3월 2일 화요일


 정말 기대하고 있던 통일한국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다. 엄마, 아빠, 동생 그리고 할머니가 오셔서 입학을 축하해주셨고, 꽃다발도 받았다. 애국가를 부르고,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을 들었다. 통일교육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매주 월요일 1교시에 언어와 문화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한의 문화를 배운다고 했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서로를 이해하는 통일한국의 학생이 되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선서도 했다. 북한 친구들과 함께 놀며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실에 와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북한에서 살았다는 김유니 친구와 짝꿍이 되었는데, 친절하고 잘 웃는 친구였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야겠다. 얼른 내일이 되서 학교에 가고 싶다.

 

 

 

[졸업생 김통일 학생의 일기]

2032년 2월 27일 금요일


 오늘 드디어 졸업식을 했다. 처음에는 남한친구들과 학교를 다니게 되었을 때 걱정을 많이 했었다. 언어나 문화, 생활방식이 서로 달라 친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로 양보하며 이해하니 남한 문화에 대해 좋은 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남한의 놀라운 IT기술과 인터넷 문화가 참 좋았다. 북한에는 스마트폰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는데 통일 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지금은 추억이 되었다.
 졸업식 때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을 듣고, 졸업노래를 불렀다. 또한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꽃다발과 졸업장, 졸업앨범을 받았다.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 친구도 있었고, 중학교 입학식을 손꼽아 기다리던 친구도 있었다. 헤어짐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도 있듯이, 중학교에 진학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 물론 초등학교 친구들도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 다른 언어, 문화,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양보하고 이해함으로써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다는 것을 일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더욱 행복한 통일한국이 되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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