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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로 알아보는 남북한의 문화차이

통일부 어린이기자단

2016-03-03 14:18:48.784

조회6122

설날로 알아보는 남북한의 문화차이

 

김승현

 

얼마 전에 지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음력설)은 ‘구정’이라고 불린다. 설날은 1985년에 처음 공휴일로 제정되어 하루를 쉬었고, 지금과 같이 사흘의 연휴 기간을 가지게 된 것은 1989년부터이다. 반면, 북한은 1989년에 음력설을 ‘민속명절’로 지정했고 2003년부터 양력설 대신 음력설을 기본 명절로 지내고 있다.

 

그렇다면 같은 음력설을 쇠는 남한과 북한의 명절 모습은 어떨까? 설날에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연날리기와 장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기는 것이 남한과 북한의 공통된 설 풍경이다. 다만 남한은 떡국을 주로 먹지만, 북한은 떡국 대신 만둣국이나 강냉이국수를 먹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북한에서는 차례를 지내지 않으며 성묘 대신 김일성, 김정일 동상을 찾는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남한에서는 전통적인 명절 연휴를 보내기보다 가족단위 여행이나 개인 휴식을 취하는 형태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오락시설 등을 찾아 즐기고, 평양 같은 대도시에서는 명절 맞이 ‘맛집 탐방’도 성행한다고 한다. 남한과 북한은 같은 듯 다른, 설 명절 문화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 지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일된 후 서로 화합하고 노력한다면 통일한국만의 새로운 명절 문화가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루빨리 통일되어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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