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씨앗을 널리 퍼뜨린 기자단 활동

나의 소망, 그리고 모두의 소망을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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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안

 

 

“와아아아! 합격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던 어느 봄날, 4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에 선정되었다. 2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이자, 현재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누나를 보며 통일부 어린이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노력 끝에 결국 4기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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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9일 열렸던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자단 활동이 시작됐다. 발대식에서 기사작성법 및 UCC 제작 강의, 통일부 장관님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중요한 부분들은 요약하여 정리하였고, 3기 수료식 때 우수기자로 상을 받는 기자들을 보며 부러운 마음을 가졌다.

 

 매월 기사를 쓰고 첨삭을 받는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기사 쓰기 실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 기사를 더 잘 쓰고 싶어서 신문을 구독해 읽고, 신문으로 공부하는 NIE 동아리에 가입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하고 있다. 또한, 기자단 공식 커뮤니티에 자주 활동하며, 통일과 관련된 공모전과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열렸던 통일박람회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님과 만났던 일, 여름 통일캠프,통일아트 스페이스전에 참가한 일 등이 기억에 남는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통일에 관심을 더욱 두게되었고, 누구보다 통일 관련 뉴스를 열심히 시청하며,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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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통일박람회와 여름 통일캠프다. 통일박람회 개막식에서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대표로 통일부 장관님과 함께 비둘기 풍선 퍼포먼스를 했다. 그때의 설렘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통일 상상놀이터는 다양한 체험존이 있었고, 통일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만약 2016년에도 통일박람회가 개최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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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통일캠프는 8월 6~7일까지 1박 2일동안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됐다. 캠프첫날은 통일송 경연대회, 통일골든벨, 통일송 경연대회 등 프로그램을 했다. 그 중 통일송 경연대회에서내가 소속된 보라팀이 최우수상을 받아서 무척 좋았다. 캠프 둘 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판문점과 도라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를 견학했다. 판문점과 도라전망대 견학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던 시간이었다.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통해 기사작성 능력이나 영상 제작법, 다양한 이벤트로 인한 수상 경험등 다양한 것을 얻게 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일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얻게 된 것이 아닐까. 나의 소망, 그리고 우리의 소망인 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 모두 외쳐보자. “남북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