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이란 북한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우리 측 해군 함정에 먼저 공격을 가함으로써 남북한 해군함정 사이에 벌어진 전투로, 1999년 이후 2009년까지 세 번의 교전이 있었다.

제1,2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

서해 바다에는 정확한 휴전선이 없어 항상 긴장감이 맴돌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북한간 총 세 번의 전투가 발생하였다.

서해교전과 북방한계선

1953년 유엔군 사령부에서 설정한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NLL)은 실질적인 남북 간의 해상경계선의 역할을 해왔다. 1992년 남북 기본합의서를 발표할 때 북한은 북방한계선을 인정하는듯 하다가, 제1차 연평해전 직후 1999년 9월 ‘조선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을 일방적으로 선포하였다. 이로 인한 무력 충돌이 계속되자, 남과 북은 2018년 9.19 군사 합의서에 북방한계선을 명시하고 이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논의하였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