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학생소년예술단은 8세에서 17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북한의 대표적인 학생 공연 단체이다. 평양학생소년궁전이라는 예술을 배우는 기관의 소속 예술단으로 1968년에 창설되었다.

선발 단원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단원들은 평양학생소년궁전, 만경대 소년궁전 등에서 선발되며 총 인원은 300여 명 정도이다. 북한은 예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과 같은 교육기관에서 지도하여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단원 대부분이 북한 최고의 문화예술학교인 금성학원의 학생이며 주로 독창, 중창, 합창, 군무, 체육무용, 농악무 등을 공연한다.

해외공연

설립 초기에는 북한 내에서 외국인 환영이나 주요 행사에서 공연을 하였다. 그러던 중 1975년 아르헨티나에서 처음으로 해외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1977년부터 해외공연을 나갔다. 1998년에는 평양에서 남한의 리틀엔젤스 예술단과 공연하였으며 2000년 5월에는 북한의 민간 소년예술단으로서는 최초로 서울을 방문하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