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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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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통일사전

청소년(중고등학생)들의 학습와 이해를 돕고자 발간된 '청소년 통일사전(2022년)'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 및 통일에 대한
중요한 개념을 사전 형식으로 배열하여 소개하였습니다.

* '청소년 통일사전'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시면 자료마당>도서>교육용 도서 카테고리에서 PDF파일을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문화] 개성만월대

연구개발과

2024-01-15

조회114

개성만월대는 고려의 궁궐터를 부르는 이름이다. 개성시 송악동 송악산 기슭에 위치한다.

만월대 이름의 유래

만월대는 919년(고려 태조 2년)에 창건되어 1361년(공민왕 10년) 홍건적에 의해 소실될 때까지 고려 왕조와 흥망성쇠를 함께 한 곳이다. 만월대라는 이름은 고려 이후 조선 시대부터 불리던 이름으로, 정월 대보름달을 바라보기 위해 만들어 놓았던 망월대(望月臺)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월대는 고려 공민왕 때인 1316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불에 타 일부 계단과 성벽만이 남아있어 망국의 허망함이 느껴지는 곳이 되었고, 이로 인해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슬픔을 노래한 옛 가요 ‘황성옛터’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개성만월대의 규모 및 구조

북한이 유네스코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개성만월대의 전체 면적은 390,000㎡이다. 이는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개성만월대 구역명 1. 중심건축군 가장 널리 알려진 공간, 궁궐 중앙부 가장 높은 대지에 남북 방향 2. 동부건축군 중심건축군 기준으로 동편에 있음, 춘궁과 동지가 있는 지역 3. 서부건축군 궁 내의 생활공간, 중심건축군 축대 아래로 낮게 펼쳐짐, ‘남북공동발굴조사’ 대상지역 4. 서북건축군 서부건축군 위쪽에 위치
더 알아보기(개성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사업)

개성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사업은 남북한 역사학자들 간의 합의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추진되었다. 사업 추진의 주체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로 되어 있으며, 발굴 사업은 남한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북한의 조선역사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사업 개시 이후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수 차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였지만 2013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18년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며 사업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우리나라 학자들이 지금까지의 발굴성과를 디지털로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다(www.manwolda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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