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영화촬영소는 국가 차원으로 운영되는 영화촬영을 위한 시설인 동시에 영화창작 기관이다. 북한에는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조선 4.26아동영화촬영소,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 등 많은 촬영소들이 설립되어 있다.

국가 주도의 영화 제작

북한에서 제작되는 영화는 모두 시나리오부터 감독·배우선정, 제작과정, 영화보급에 이르기까지 당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영화인들은 예술정책에 따라 제작계획을 연·월별로 작성하여 조선영화인동맹 및 조선문학예술총동맹의 검열을 거친다. 당 지도의 핵심 기관은 노동당 산하의 중앙당선전선동부다.

주요 영화촬영소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