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고지도자, 수령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수령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게 3대째 이어져오는 지위이다. 북한에서는 당, 군 등 국가의 주요 기관의 최고 직책을 수령 한 사람이 맡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권력을 바탕으로 권력의 독점과 세습이 가능하다.

사회주의 대가정

사회주의 대가정은 북한 전체를 하나의 가정으로 보고, 수령-당-인민의 관계를 아버지-어머니-자녀의 관계와 같다고 보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주의 대가정에 따르면 수령이 은덕을 베풀면, 사회 구성원들은 수령을 향해 충성과 효성을 바쳐야 한다. 이것이 ‘어버이 수령’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따라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충성동이’와 ‘효자동이’로 자라나야 한다는 교육의 목표를 제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상을 통해 북한에서는 수령의 권위를 확보하고 지배 권력을 강화하여 수령을 정점으로 사회를 하나로 묶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