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의 입장을 대표하며, 노동신문사가 편집 및 발행하는 북한 최대의 일간 신문이다. 노동신문은 대내외 주요 현안 및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설을 통해 북한 정권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총 6면 내외로 연중무휴로 발간되는데 신문 구성은 다음과 같다.

노동신문의 구성

노동신문의 특징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관련 기사는 통상 1면에 실리며,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이름이나 발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은 다른 글자보다 눈에 띄도록 크고 진하게 표기하고 있다. 사진과 활자는 거의 흑백으로만 인쇄됐지만,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는 컬러인쇄를 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당국의 철저한 검열을 거쳐 편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북한 정권을 비판하거나 북한 사회의 부정적인 기사들을 내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북한에는 실질적인 언론의 자유가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