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텔레비전은 북한의 대표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북한 전 지역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북한의 정치사상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북한 당국이 직접 운영한다.

북한의 텔레비전 방송

현재 북한의 텔레비전 방송국은 조선중앙텔레비전을 비롯해 총 4개가 있으며 여전히 선전·선동의 성격이 강하지만 최근 방송의 소재와 내용에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조선중앙텔레비전 방송 특징 및 변화

조선중앙텔레비전은 1963년 개국하였고 북한 최고지도자 중심의 방송들이나 정치적인 내용의 방송물을 많이 방영한다. 최근 조선중앙텔레비전 방송에는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뉴스에 있다. 아나운서의 복장이 밝은색 양장으로 바뀌고 진행자의 강한 말투와 굳센 표정 또한 부드럽고 밝게 변화되었다. 현대적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내보내며 보도를 진행한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가상현실기법도 뉴스에 도입하였고 제목이나 자막에 쓰이는 서체도 세련되고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이와 함께 TV드라마의 주제도 다양화되고 영화와 스포츠 중계 등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