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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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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식사전 (북한편)

부제 : 『북한 청소년들의 집, 학교, 일상 이야기』

북한 청소년들의 학교와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함께 살아가야 할 북한 청소년들의 생활 속 이야기! 함께 알아볼까요?

[학교생활] 북한 청소년들도 남한사회를 이해하는 과목을 배우나요?

교육총괄과

2016-12-29 13:09:24.126

조회6390

남북한은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서 살고 서로 교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통일이 되어 남한과 북한이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남한 사람들은 북한 사회와 북한 사람들에 대하여 잘 알고, 북한 사람들은 남한 사회와 남한 사람들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 그러면 북한에서는 남한 사회나 남한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칠까요?

 

북한 학생들은 남한사회에 대한 지식을 주로 지리과목을 통해서 습득합니다. 남한의 지리 교과서에 북부지방의 지형, 산업, 주민 생활에 대한 내용이 있는 것처럼, 북한의 지리 교과서에는 중부와 남부지방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현재 남한의 사회가 매우 문제가 많은 것처럼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98년에 출판된 중학교 3학년 지리 교과서를 보면 서울은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서울은 미제 침략자들과 남조선 괴뢰도당의 파쑈통치기구가 집결되어 있는 활동 소굴이며 식민지 통치의 아성으로 되고 있다....서울거리는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와 가스, 자동차들에서 뿜어 나오는 배기가스 그리고 여러 공장들에서 나오는 악취 풍기는 썩은 물 등이 시내 공기와 뒤섞여 숨쉬기가 가쁘고 하얀 옷가지들은 인차 까맣게 변한다고 한다.’

 

학교에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남한사회가 정말 그런 것처럼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부 주민들은 남한이 북한보다 훨씬 잘 살고, 자유롭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해요. 일부지역에서는 중국을 통한 TV시청을 통해 북한사람들도 남한사회에 대해 점차 많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남한사람들의 건강한 모습과 입고 있는 옷만 보고도, 남한에서 굶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남한과 북한이 서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정보교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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