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는 아동·청소년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초·중등학생 대상 통일교육만화 『게임 소녀와 평양 소년』을 발간하였습니다. < 줄 거 리 > 한국의 천재 소녀 게이머 한나미(13)와 북한의 IT수재학교에 다니는 이부한(13)이 Space Soccer라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다. 이들은 채팅을 통해 서로의 언어와 문화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가며 가깝게 지내나, 통일에 대한 의견 차이로 크게 다투고 대화를 단절한다. 한편, 한나미는 세계청소년온라인게임베틀에 출전해 결승에 진출하는데, 세계게임협회 회장 스트롱 유세이가 자신의 아들인 마이클을 우승시키기 위해 게임에 개입하여 위기에 몰린다. 한나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이부한은 스트롱이 망에 침투시킨 바이러스를 제거하여 한나미를 돕고, 마이클은 아버지의 비열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정정당당한 승부정신으로 게임에 임한다. 한나미는 이부한의 테크닉을 이용해 마이클에게 승리한다. 게임이 끝난 후 한나미는 남한 인터넷에 접속한 것이 적발되어 퇴학당한 이부한의 이메일을 읽으며 통일되면 꼭 다시 만나자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