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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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의길 통일걷기 장기 2차(고성-철원) - 5일차
오늘은 비득안내소를 거쳐 DMZ 내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왕래가 드문 한적한 산길을 따라 아름다운 계곡과 만날 수 있었고,
두타연의 선녀가 나올듯한 작은 폭포를 보며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DMZ 안을 걷자니 길이 아닌 곳은 지뢰가 있음을 표시해 놓은 곳이 많아
긴장감도 들었지만 주변 풍경이 너무 뛰어나 걷는 것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긴장하고 두려워하기 보다는
이 아름다움을 지켜 나갈 수 있는
평화를 만들어야 함을 생각하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