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제9회 통일교육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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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뉴스) 차 타고 터키까지 갈 수 있다는 의문의 고속도로 표지판의 정체는?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분당-판교 진출로 2km 전방에 위치한
정체를 알 수 없는 표지판.

정말 머나먼 곳까지 육로로 차를
통해 갈 수 있다는 걸까요?

아시아와 유럽을 하나로
잇는 거대 도로망,

'아시안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정체를 알 수 없는 표지판 하나.
세계 각국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이 도로 표지판의 정체는
아시아 국가들의 도로망인
‘아시안 하이웨이’의 표지판입니다.

표지판 상의 ‘AH1’은아시안하이웨이
1호선을 의미하고,그 아래 국가명은
실제로 이 길을 타고 가면
갈 수 있는 나라들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경부고속도로는
중국, 베트남,캄보디아, 인도, 터키로
이어지는아시안하이웨이
1호선에 속한 길인 겁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동해안 7번국도에서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을 거쳐
유럽까지 진출하는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도 지나고 있습니다.

즉 아시안 하이웨이는총 55개 노선,
아시아 32개국을 지나유럽까지 향하는
거대한 도로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부분적으로 완성됐지만
도로망이 완전히 개통되면 유라시아
전체가하나로 이어지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아시안하이웨이를
우리나라의 생존과 미래와 직결된
주요 국제 협력 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라는 중요한 인프라 수단이
연결되면,유라시아 내륙으로의
접근성이용이해져운송비용이
절감되고,한국 기업들의 유라시아
지역 진출역시 수월해집니다.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할가능성인 거죠"

이 아시안하이웨이가 현실이되기
위해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의 참여 없이는
(아시안 하이웨이 사업은)
모래 위의 집 짓기 같은 셈이죠."

북한은 보통안보 관련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나라로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떼려야 뗄 수 없는
경제적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도 좀 더 넓은 시선에서
북한과의 관계, 나아가 통일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따라서 통일교육원 같은 정부 기관들은
북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정보를
주기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북한이나 통일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습득할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북한, 그리고 그 너머의 국가들과도
우리가 육로로 연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 담긴 아시안-하이웨이.

지금은 참여국과의 협정에 따라
표지판만완성된 상태지만

이 도로를 따라달릴그 날을 생각하며
우리와 북한,나아가 세계에 대한
시선을넓혀보면 어떨까요?

출처 :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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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터키까지 간다는 이 도로 표지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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