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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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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식사전 (북한편)

부제 : 『북한 청소년들의 집, 학교, 일상 이야기』

북한 청소년들의 학교와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함께 살아가야 할 북한 청소년들의 생활 속 이야기! 함께 알아볼까요?

[학교생활] 북한 학생들도 체력장을 하나요?

교육총괄과

2016-12-29 13:10:06.946

조회4414

북한에는 ‘인민체력검정’ 이란 것이 있는데 우리의 체력장과 비슷합니다. 소위 인민체력검정월간인 8월에서 9월에 걸쳐 실시되는데 흥미로운 점은 북한 주민들 모두가 응시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 행사는 학교 및 직장단위로 편성된 남자 10∼60세, 여자 10∼55세의 주민들이 참여하는데 달리기·멀리뛰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등 20여 개 종목에 대해 개인별 기록을 측정합니다. 나이, 성별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검정기준에 따라 수검결과가 우수한 시·군·학교에는 모범칭호를 수여하고, 성적이 부진한 개인과 단체에는 재검정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체력장과 비슷한 점은 무엇이고,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다른 점은 우선 체력장의 응시 대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체력장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 응시대상인데 비해, 북한의 체력검정은 주민 모두가 응시해야 합니다. 또 다른 점은 우리의 체력장은 50m달리기, 오래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팔굽혀매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총 6개 종목(초등학교는 5종목)인데 비해 북한의 경우 우리보다 종목 수가 많은 20여 개나 된다는 점도 다릅니다. 또 우리는 단순히 체력검사를 통해 개인별로 체력급수만 판정하는데 비해 북한의 경우 정해진 기준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고, 탈락하면 재응시해야 한다는 점도 다르다고 하겠지요.

 

그럼 비슷한 점도 찾아볼까요. 매년 시기를 정해 놓고 실시한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대신 우리는 9월∼10월에 실시하고, 북한은 8월에서 9월에 실시하는 것이 다르다고 하겠지만 모든 운동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달리기, 멀리뛰기, 팔굽혀펴기 등의 기본 종목이 포함되어 있는 점도 비슷하다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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